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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동화

반복되는 업무를 워크플로로 묶어 자동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모았습니다. 도구 선택부터 실전 적용 사례, 작은 팁까지 함께 공유합니다.

Zapier·Make·n8n 실행량 1만 넘으면 요금 몇 배 차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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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7. 16.조회 0댓글 0좋아요 0

작년에 Zapier 쓰다가 요금 폭탄 맞고 갈아탄 경험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처음엔 그냥 "실행 1만 회면 세 서비스 다 비슷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돌려보니 격차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핵심은 과금 단위가 완전히 다르다는 겁니다. Zapier는 실행 횟수가 아니라 액션 스텝 하나하나를 세더라고요. 예를 들어 8~10스텝짜리 워크플로를 1만 번 돌리면 태스크가 8만~10만으로 튀어버립니다. 저는 이걸 모르고 "1만 회니까 1만 태스크 플랜이면 되겠네" 하다가 첫 달에 한도 초과 알림을 계속 받았습니다.

같은 8스텝 기준으로 제가 실제 견적 뽑아봤을 때 월 1만 회 실행이면 n8n이 대략 $50 근처, Make가 $150~200, Zapier는 $250~400까지 벌어지더라고요. 이게 5만 회 구간으로 가면 n8n 셀프호스팅 대비 Zapier가 40배 넘게 차이나는 지점도 생깁니다. 여기서 셀프호스팅이라는 게 중요한데, n8n은 실행당 과금이 없어서 서버 비용만 감당하면 1만 회든 10만 회든 계산이 딱 떨어지더라고요.

1만 회든 10만 회든 계산이 딱 떨어지더라고요.

제가 쓰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도커로 n8n을 VPS(월 $6~7짜리 소형 서버)에 올려두고 돌립니다. 이러면 사실상 실행량 요금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져요. 대신 Make의 편한 UI가 그리울 때가 있긴 한데, 시나리오가 손에 익으면 n8n 노드 연결도 금방 적응되더라고요.

시나리오가 손에 익으면 n8n 노드 연결도 금방 적응되더라고요.

한 가지 함정은 Make의 "operations" 개념입니다. 이것도 스텝별로 세는 건 Zapier랑 비슷한데, 라우터나 이터레이터로 배열을 돌리면 반복 횟수만큼 오퍼레이션이 쭉쭉 빠져나갑니다. 배열 20개짜리 돌리면 한 번 실행에 20 오퍼레이션이 나가는 식이라, 실행 횟수만 보고 안심하면 안 되더라고요.

실행 횟수만 보고 안심하면 안 되더라고요.

최근에 n8n 2.x로 올리면서 확인한 건데 Time Saved 노드라고 워크플로가 절약한 시간을 자동 집계해주는 게 생겼습니다. AI Agent 노드도 LangChain 기반으로 네이티브 지원돼서 예전처럼 HTTP로 억지로 붙이던 삽질이 줄었더라고요. 아직 OpenTelemetry 트레이스 같은 건 저도 다 안 써봤지만, 실행 로그 디버깅할 때 은근 편해진 느낌입니다.

정리하면 실행량 1만을 넘길 계획이 있다면 스텝 수부터 세어보시길 권합니다. 스텝이 많고 실행량이 클수록 셀프호스팅 n8n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반대로 월 몇백 회 수준에 서버 관리가 부담이면 그냥 Make 무료~저가 플랜이 속 편하더라고요. 저처럼 취미로 이것저것 돌려보는 입장이면 VPS 하나 잡아두는 게 결국 제일 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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